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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 Poetry> + 책<타인의 고통>

영화<시 Poetry> + 책<타인의 고통>

영화 시(Poetry)>.  타인의 고통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소위 ‘씨네필’ 들은 꼭 몇 번씩 보는 작품이 있다.생각날 때마다 꺼내봐서 도대체 몇 회차를 본 건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는 작품 말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작품이 워낙 많지만 그래도 그중에 꼽으라면 우리나라 감독의 경우 이창동 감독, 봉준호, 박찬욱의 영화가 그렇고, 외국감독으로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드니 빌뢰브, 크리스토퍼 놀란, 고레에다히로카즈, 루벤외스틀룬드 감독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 특히 시나리오까지 외울 정도로 수 없이 본 영화가 있다. 이창동 감독의 시 poetry> 가 그렇다. 특히 시 poetry>는 영상은 물론이고 각본집도 촘촘하게 들여다봤으니 개인적으로 참으로 애정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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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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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킬링디어> + 책<폭력과 성스러움>

영화<킬링디어> + 책<폭력과 성스러움>

영화 킬링디어  무고한 희생물에 투사된 인간의 잔인한 폭력성. 한 소년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한 남자의 호의를 받는다. 남자는 아이에게 호의를 베풀면서도 뭔가 자연스럽지 않아 보여서 그 모습이 마치 무언가 빚을 갚을 게 있는 사람처럼 보였고, 반대로 소년은 남자를 당당하게 대하고 있었다. 남자는 이제 막 심장 수술을 마치고 온 의사 스티븐( 콜린파렐 분)이고, 소년은 마틴 (베리 케오간 분)으로 이 남자의 수술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다. 영화는 이게 의료사고인지 실수인지 ‘분명하게 ’’ 말하진 않는다. 단지 스티븐이 어떤 일말의 책임의식이나 도덕적 채무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어딘지 익숙하면서도 낯설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 플롯은 무척이나 익숙한데, 그 플롯을 펼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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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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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 책<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영화 <보통의 가족> + 책<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영화 보통의 가족 보통의 가족이 감추고 있는 카인의 얼굴.  허진호 감독이라고 했다.허진호 감독이 가족 이야기를 한다고? 허진호 감독의 팬으로서 의아했던 게 사실이다. 지금이야, ‘봉테일’이라고 불리는 후배 감독 봉준호에게 그 타이틀을 슬쩍 넘겨줬을지 몰라도 허진호는 충무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디테일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성을 유지하는 멜로의 정수이며, ‘봄날은 간다’ 역시 “라면 먹고 갈래요? ”, “넌 내가 라면으로 보이냐?” 등의 대사를 유행어처럼 남긴 멜로 영화의 명작이다. 그뿐인가 정우성과 고원원이 열연했던 ‘호우시절’은 마치 누구나 다 그런 사랑 한번 해봤을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아련한 사랑을 그렸다. 물론 세종과 장영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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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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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커버리>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죽음, 가장 커다란 거짓말/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영화 <디스커버리>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죽음, 가장 커다란 거짓말/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센티멘털리즘에 갇혀 버린 철학적 통찰의 부재. 사후세계를 다룬 영화들이 꽤 있었다.가깝게는 한국 영화 신과 함께- 죄와벌> 이 있고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라이프>도 있다. 최근에는 디즈니-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코코>가 죽은 뒤의 세계를 다루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들여다볼 넷플릭스 영화 디스커버리>가 있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하버 (로버트 레드포드 분)는 40 여 년간 사후세계를 연구한 학자로서 최근 사후세계의 실체를 분명하게 밝혀냈다. 문제는 사후세계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드러나자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무려 한 달 사이에 400만 명이 죽었다. 영화 도입부의 그날도 하버는 방송사와 라이브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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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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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 책 <네가지 질문>

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 책 <네가지 질문>

내가 믿는 것은 ‘내 생각’ 인가, ‘실제’ 인가?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 그림 같은 산맥의 설경이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나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는 토마스(요하네스 쿤 게 분)와 아내 에바(리사 로벤 콩슬리 분) 그리고 두 사람의 딸 베라와 아들 해리에겐 더욱 아름다웠을 것이다. 휴가 둘째 날. 이동의 피곤함도 사라졌을 즈음, 토마스와 가족은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야외 리조트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다. 잠시 후 그들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도 전혀 모르는 채 그렇게 가족들이 맛난 점심과 수다로 한참 행복할 즘, 갑자기 산꼭대기에서 엄청난 양의 눈덩이가 쏟아져 내려오기 시작한다. 이게 진짜 눈사태인지 뭔지 혼란스러워 아수라장이 될 무렵,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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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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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당신들의 대한민국

지은이=박노자출판사=한겨레  -지극히 객관적인 잣대로 본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 내가 박노자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아마도 2002년 초입이었던 같다..러시아 이름이 ““블라디미르 티호노프”인 그는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한국사람이 된 이른바 귀화인이었다. 당시 그는 방송이며 신문이며 각종 매스컴을 통해 한국사회의 병폐를 꼬집고 우리도 몰랐던 우리의 모습을 신랄하게 지적하곤 했는데 티브이나 여타의 매체를 통해 외국인의 눈을 통해 본 한국의 모습 운운하는 것을 많이 봐왔던 나로서는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했다.그러다가 지인들의 입에서 박노자라는 이름을 자주 듣게 되고 또 누군가의 집에서 그가 쓴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처음 보고 몇 페이지 넘겼던 기억이 있다. 정독이  아닌 그저 둘러보기 정도로 본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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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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